수능 성적표 배부… 정시 지원 전략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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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배부… 정시 지원 전략은 지금부터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는 12월 6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수능 성적에 좌절하거나, 혹은 평소 실력에 비해 높은 수능 성적에 만족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원서 접수 영역에서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특히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은 약 3일로, 생각보다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에 정시 지원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것이 좋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성공적인 2025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

 

○ 대학별 환산 점수를 고려하여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표준점수 총합과 상위 누적 백분위가 같아도, 반영 지표 및 반영 비율은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따라 지원이 유리한 대학 및 학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현 수능 체제에서는 대학과 학과에 따른 점수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나아가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찾아 각 대학의 환산점수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시 모집에서 각 대학은 영역별로 다른 활용 지표의 조합을 선택하여,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한다.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이 기재되며, 이 중 대학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활용하는 지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이다. 당해 연도 수능 성적 분포의 특성과 각자의 수능 성적 구조에 따라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잘 따져보고 지원에 활용해야 한다. 또한 대학은 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의 성적에 더 높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반드시 ‘영역별 반영 비율’까지 고려하여, 자신의 성적에서 가장 유리한 수능 조합을 찾아야 한다.

 

○ '군별로 1곳만', 정시모집 모집군별 전략 필요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수시 원장 6장 이내에서 원하는 대로 지원할 수 있는 수시와 달리, 정시 모집은 모집 군별 지원이 단 1회만 가능하여 지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집 군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시에서 동시에 지원할 수 있지만, 정시에서는 고려대의 학부대학을 제외하고, 두 대학 모두 (가)군에서만 선발하기 때문에 동시 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정시는 특정 군 지원의 안정성에 따라 나머지 2개의 군이 결정된다. (가)군에 지원할 연세대 혹은 고려대의 안정성이 높다면 (나)군에서는 상위 대학인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가)군의 안정성이 높지 않다면 (나)군에서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 만일, 2025학년도에 신설된 무전공 지원을 염두에 두고 (다)군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 하나를 지원한다면, (나)군에 지원할 대학이나 모집 단위는 또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집 군의 특성은 통상 지원 패턴을 형성하며, 당해 연도 입시에서 모집 군의 이동이 발생하면 지원 패턴 역시 변화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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